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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광주의 책방②] "독립서점은 좋은 책을 발견하는 곳"

[광주의 책방②] "독립서점은 좋은 책을 발견하는 곳"

[독립서점 '책과 생활' 신헌창 대표 인터뷰]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19/10/01 13:53
조회수140





본문1

 책 문화기획자이자 출판편집자인 신헌창 대표는 2016년 5월부터 독립서점 ‘책과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심야책방’과 ‘이동책방’을 기획하는 등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독립서점은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그늘아래 있는 ‘좋은 책’을 발견하는 장소”라고 말한다.

책과 생활  광주시 동구 서석동 42-12 2층 ·070-8639-9231


어떤 계기로 독립서점을 만들게 됐나?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와 2년간 출판편집자로 일했다.

 같은 시기에 회사를 그만 둔 문화 기획하는 친구, 직장동료(디자이너)와 가끔 만나 뭔가를 같이 해보자 얘기를 나눴다.

 그래서 출판 스튜디오개념으로 편집과 디자인, 출판기획을 하는 작업실겸 서점을 20165월에 오픈하게 됐다.”


어떠한 책에 중점을 두는가?

딱히 큐레이션 방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독자들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싶은 책들인데

 사실은 근원적으로 들어가면 제가 보고 싶어 하고, 제 성향이 반영되는 책들이다.

 저는 책을 내용적으로 접근하는 편이고,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심미적 물성에서 접근하는 편이다.

 가급적이면 내용적으로도 그렇고 잘 만들었다하는 책, 이런 거는 팔리겠다하는 책도 있다.”


근래 화제가 됐던 독립출판 책은 어떤 게 있나?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 짧은 기간 동안 80여권이 나갔다.

  작가는 글을 쓰는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스스로를 연재 노동자라고 칭하고 유료 구독서비스를 했다.

  개인의 서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올해는 경찰관 속으로(원도 지음)가 인기다. 현직 여성경찰이 쓴 책이다.”


최근 나온 책중에서 5권을 추천해 달라.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주변사람을 인터뷰한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은유),

   F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

   진즉 나왔어야 할 해러웨이 선언문(도나 해러웨이),

   약간 어렵지만 문학평론집 움직이는 별자리들(김미정),

   KIA 타이거즈 여성 야구팬이 쓴 광주 야구유랑(별숲)을 권한다.”


동네책방은 뭐다!’라고 묻는다면?

 ‘동네책방은 동네에 있는 서점이 돼버린다.

  저는 (책방들이) 각자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 독립서점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독립서점은 좋은 책을 발견하는 장소다.

  대형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그늘아래 있는 좋은 책들을 찾아볼 수 있다.”


 - 송기동 광주일보 문화2부장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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