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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지금

“나마스떼, 광주”

“나마스떼, 광주”

17시간 달려 온 광주 봉사단에 환영 인사…첫 날만 안과, 외과, 치과 등 현지 환자 180여 명 진료

작성자e빛고을광주
작성일시2017/02/28 16:02
조회수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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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광주,
인간존엄의 가치 나누다
캄보디아 이어 네팔 광주진료소 개소…첫날 환자 180명 몰려


나눔과 연대의‘광주정신 ’을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광주진료소가 네팔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캄보디아 캄퐁스퓨주 광주진료소에 이어 두번째다.
광주시와 광주국제협력단은 지난달 25일 네팔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제2호 광주진료소를 정식 개소했다.
광주진료소는 부지 364㎡에 면적 231㎡의 2층 규모로 1층에는 내과·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일반진료실과 치과 치료실·X레이실·임상병리실·접수대·대기실 등이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2층에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한방진료실도 설치 할 계획이다.
광주진료소는 디지털엑스레이, 심전도기, 치과장비, 혈액 검사장비 등 최신 의료장비와 인터넷, 전화, CCTV 등이 설치돼 있어

국내 의료진들의 화상 원격 진료도 가능하다.
광주진료소는 현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히말라야 등반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현지의사와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관리인 등 5명을 채용해 상시 근무하도록 하고,

광주국제협력단이 정기적으로 현지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나마스떼, 광주”
네팔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 자리잡은 네팔 광주진료소. 맑은 날엔 설산 안나푸르나가 보이는 곳이다.

히말라야로 가는 길목인 디무와 마을 입구에서부터 진료소까지 500m거리에 현지 주민들이 길게 늘어 섰다.
머나 먼 광주에서 온 일행을 맞으며 존중과 사랑의 의미가 담긴“나마스떼~”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마을은 온통 축제의 장처럼 변했다.
광주봉사단은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4시간, 인천서 네팔 카투 만두국제공항까지 7시간, 카투만두에서 포카라를 거쳐 비포장이다

싶이한 길을 마을버스로 내달리길 5시간 여, 꼬박 하루 다걸려 디무와마을에 도착했다.
현지시간으로 2월 25일 오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을 위한 네팔 광주진료소가문을 연 것이다.

네팔 지진 때 긴급구호활동을펼친인연이 여기까지 이어졌다.
광주 의료진들은 긴 시간 이동의 피로도 채털어내지 못하고 오랜 시간 줄지어 기다리던 환자들을 맞았다.

광주시장도 지난 2015년캄보디아 광주진료소 봉사활동에 이어, 2년만에 가운을 입고진료에 참여했다.
광주진료소에는 이날 백내장, 노안, 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환자들이 안과를 찾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들이 늘어나 다음날인 26일에도 진료가 이어졌다.

9만 명 정도가 모여 살아도 번듯한 병원 하나 없는 이 지역에서 응급환자도 광주진료소 몫이 됐다.

개소식짐을다풀 틈도 없이 광주국제협력단 서해현 원장은 손가락 골절 환자 수술을 해냈다.
광주진료소 개소 첫날인 이날 안과, 외과, 치과, 내과, 한방 등 담당 의료진은 총 180여 명의 현지환자를진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마다브 쿠마르 네팔 전 총리는“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하다.

광주진료소가 사람을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말했다.
또 가간 타파 네팔 보건부장관은“네팔 청년들이 가장 좋아하고 일하고 싶은 나라 한국과의 관계가 광주와의 연대를 통해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료에 참여한 광주시장은 “우리는 도움을 드리러 온 것이 아니라 광주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왔다”고 말했다.
광주국제협력단 최동석 이사장도 “광주에서 네팔 디무와 마을까지 17시간이 걸리는 거리임에도

오직 사람을 위해 달려 온 이들이 바로 광주시민이다”며 “위대한 광주정신을 아시아에 전파하는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과 문태환·김민종 의원은디무와 마을 개발 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광주와의

지속적인 연대 방안을 논의하기도했다.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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