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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K리그 그라운드에 광주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K리그1 복귀하는 광주FC 주장 여 름]

“K리그 그라운드에 광주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0/03/04 10:39
조회수64

 

 

 지난해 K리그2 왕좌를 차지한 광주FC는 2020시즌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FC와 시즌 개막전이자 광주의 K리그1 복귀전이열리는 것.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개막전을 준비한 선수가 있다. 광주의 산증인이자 2020시즌 ‘주장’ 여름이 그 주인공이다.


 광주대 출신의 여름은 창단 두 번째 해인 2012년 광주유니폼을 입은 9년 차 선수다. 상무에서의 군 복무 기간을 빼고 광주를 대표하는 선수로 뛰어온 ‘터줏대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던 그는 올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남다른 애정의 고향팀, 창단 10주년을 맞은 해 K리그1에 복귀하게 된 만큼 여름은 비장한 각오로 2020시즌을 준비해왔다.


 순천에 이어 태국 치앙마이에서 담금질을 했던 여름은 기대감으로 새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은 “광주가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작년 선수들 다 있고 중요한 자리마다 선수들 영입돼서 쉽게 지는 경기는 안 할 것 같다”며 “팀 분위기도 좋다. 새로운구장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 시작하게 되는 만큼 꼭 광주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대구FC처럼 광주에 축구 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게 여름의 바람이다.


 대구는 전용 구장에서 새로 시작한 지난 시즌 1만734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하며 화제의 팀이 됐었다. 여름은 돌풍의 시작점을 개막전으로 삼고 있다.
여름은 “팀 목표는 궁극적인 게 잔류고 대구처럼 흥행을 이뤄야 한다”며 “항상 초반 경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분위기 싸움으로 나가는 건데 성남은 물론 다른 팀들도 다 강팀이지만 우리가 똘똘 뭉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주장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진 시즌이지만 여름은 ‘광주답게’ 도전의 시즌을 보내겠다는 각오다.


 여름은 “지난해에는 주장이었던 (김)태윤이 형 뒤에서 분위기 메이커만 하면 됐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형들이 잘 도와주기 때문에 주장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똑같이 하려고 한다. 분위기가 좋아야 하기 때문에 똑같이 분위기 메이커를 하겠다”고 웃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선수들을 이끌어가겠다는 생각이지만 팀을 대표하는 자리에서는 ‘광주의 자부심’이 되겠다는 게 여름의 또 다른 이야기다.


 여름은 “주장인데 실력이 없고 경기 못 뛰면 안 된다.


 잘해야 하는 동기 부여가 또 생겼다. 후배들이 보고 잘 따라오게 하려면 내가 먼저 나서서 움직이고 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포인트 많이 하고 싶다. 나도 시상식 한번 가봐야 한다(웃음). 항상 단상에 올라가서 인터뷰를 하는 꿈을 꾸고 있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팀도 저도 잘 돼서 꼭 5년 전부터 준비한 멘트를 시상식에서 이야기하고 싶다”며 화려한 2020시즌을 그렸다.

 

김여울 광주일보 기자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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