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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꿈꾸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꿈꾸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휴머니티’]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19/08/30 13:59
조회수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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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휴머니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꿈꾸다'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5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2019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 주제는 ‘휴머니티(HUMANITY :Human+Community)’다. ‘인간다운’, ‘인간애’ 등을 뜻하는 ‘휴먼(Human)’과 ‘커뮤니티’를 조합해 만든 단어로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는 나에게서 시작해 공동체로 확산돼 갈 때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독일 등 30개국 19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주제관과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전 등으로 채워지는 5개의 본전시를 비롯해 상징조형물, 특별전, 교육프로그램, 국제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 특징 중 하나는 공동체적 가치를 생각해 보게하는 상징 조형물 설치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들어서는 조형물은 ‘다름과 공생’의 의미를 담았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환영한다는 뜻도 갖고 있다.

 네덜란드 건축가 빈센트와 웬디가 참여한 ‘어반 블룸(Urban Bloom)’은 17m 규모의 ‘팝업 가든’이다. 또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이너였던 이석우 작가의 ‘커튼드 월(the curtained wall)’은 관객이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그늘막을 제공하며 지난해 ‘뉴시티(Newcity)’선정 시카고 디자인 50인 중 12위에 랭크된 정성 작가의 작품 ‘인상’이 전시관 2층 중정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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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메인 전시는 모두 5개 갤러리에서 이뤄진다. ‘사람을 노래하다’(Humanity and Design)를 모티브로 열리는 갤러리 1의 ‘주제관’은 사람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민들을 풀어낸 작품을 소개한다. ‘인트로-노래의 기억을 따라’는 길이 25m, 폭 6 m의 긴 패브릭 터널로 구성해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미디어 작품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강이연 작가의 작품 ‘자각몽(Lucid Dream)’으로 몽환적 연출과 이미지를 통해 현실에 대한 자각을 일깨운다.


 헝가리 작가 키스 미크로스의 ‘볼. 룸(Ball Room)’은 ‘공’으로 구현된 이모티콘 디자인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표출해보는 작품이다.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13개 표정의 2,000여 개 ‘Emoji ball’을 전시장 내 유리벽 속에 넣고 관객들이 자유롭게 만지고 안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네덜란드 대표 디자이너 단 루스가르데의 연꽃 형상 대형 설치 ‘Lotus Dome’은 사람이 작품을 만지면 화사한 꽃을 피우는 스마트 돔으로 눈길을 끈다.


 2갤러리는 국제관으로 꾸며진다. 화제를 모으는 건 전 세계 현대 디자인운동의 출발점이 된 ‘Bauhaus:100주년 기념전과 바우하우스 정신의 재조명’섹션이다. 바우하우스가 현대 디자인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고찰해본 전시로 바우하우스 상징 조형물인 예술버스 프로젝트 ‘Tiny Bauhaus’(길이7m, 폭 3m)가 설치되며, 바우하우스의 대표적 오브제와 시각자료가 전시된다. 또 강형선·김영나·안상수+ PaTi, 슬기와 민 등 14 팀의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작업 방식으로 오늘날 바우하우스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재해석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두번째 파트는 스위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협업한 ‘The Public Living room’으로 우리사회 공동체를 위한 주거와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
인 역할을 제안하는 섹션이다. 독일 등 22곳의 공동생활 프로젝트 모형을 가상의 도시 형태로 구현해 보여주며 독일의 다니엘 뷔샤드가 촬영한 공동체 일상을 담은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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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들을 위한 기술(Humanity by New Technology)’을 주제로 한 갤러리 3은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탐색해 보는 ‘기업관’으로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을 비롯해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일광전구’는 가장 자연을 닮은 백열전구로 전시장 천정을 연출하고 가방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최종관 옻칠 명장과 ‘채화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 또 폐차 직전의 갤로퍼가 사람의 손길을 통해 개성 있는 자동차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소개하는 ‘모헤닉’, 스피커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NAPAL 3’의 제품이 전시된다.

 

‘응답하라, 너, 나, 우리! : Human City’를 주제로 꾸며지는 갤러리 4는 유기적 공동체 삶을 모색하는 체험관으로 놀이와 휴식을 주제로 놀이터처럼 구성했다. 전시공간은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광장’을 비롯해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를 치유하는 디자인 사례를 전시하는 ‘나눔터’, ‘삶터’, ‘배움터’,‘장터’, ‘거리’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5갤러리는 ‘광주다움, 광주 사람들의 생각 : Humanity of Local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산업관으로 광주의 집약된 산업과 문화를 아우른다. ‘글로컬 광주’에서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30여개 기업 50여개 상품을 비롯해 해외 유명디자이너와 지역 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뷰티산업, 광주의 라이프 스타일과 식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스타일 광주’에서는 10개 기업, 30여 개 컨텐츠를 소개하며 ‘스토어 광주’에서는 지역 디자인 상품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PB상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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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모두를 위한 따뜻한 디자인’을 주제로 국제통합학술대회가 열리며 대학생, 청년들의 창업 일자리와 연계된 대학생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 버스킹’이 마련된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PaTI(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와 바우하우스가 함께 진행하는 워크숍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TOMOROAD School Mini’가 눈에 띈다. 그밖에 특별전으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포스터초대전’, ‘한반도 평화통일국기국제디자인전’이열리며 광주디자인센터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카이브전’과 ‘Dive into light’전시도 함께 열린다. 그밖에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와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가 전시에 참가해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김미은 광주일보 기자

 

감독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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