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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타인에 대한 이해, 그것이 바로 혁명”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타인에 대한 이해, 그것이 바로 혁명”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1/08/12 09:31
조회수56

 

 

팬데믹 속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 강조
나보다 타자에 대한 이해 담긴 작품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총괄한 김현선 총감독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주목했다. 어떤 때보다도 공동체 의식이 중요해진 이때, 나보다도 다른 이를 걱정하고 아파했던, 같이 울부짖었던 광주의 역사 속 대동정신을 떠올린 김 감독. 그로부터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의도하는 바를 들어보고 행사를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를 알아본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요 키워드는 공공성과 정체성이다. 이것에 주목한 배경은 무엇인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 그것으로부터 출발한 것이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인 ‘디-레볼루션’이다. 나보다 타자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는 것을 담아낸 것이다.


 이번 출품작품들 또한 환경, 젠더 등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부터 장애인의 관람을 돕는 장치, 유방암 환자를 위한 이너웨어,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 등 나를 내려놓고 주위를 살피는 작품들이 많다. 정체성은 광주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광주는 빛(光)이고 빛은 곧 혁명이다. 광주의 상처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반대로 광주를 상징하는 꽃과 자연이 향기로 피어나 관람객을 치유하기도 한다. 또 광주디자인산업이 현장에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추천하는 작품은.


이번 출품작 모두 주목해주길 바란다. 하나 같이 모두가 숭고한 뜻을 가진 작품들이다. 그 중에서도 주제관과 국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픈콜 수상작들은 한번 더 주목해주길 바란다. 다양한 국가의 디자이너들이 ‘디-레볼루션’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할지 많은 기대가 있었다. 신기하게도 모두 인류가 처한 다양한 상황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작품들이 수상했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모두 5개의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각 관마다 모두 특색이 있고 볼거리와 감동이 가득하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가 아닌, 체험하는 전시와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9월이면 아직 여름 휴가를 즐기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이다. 광주에 방문해 하루 이
틀 머물며 천천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음미하고 즐기면 좋겠다. 특별전과 기획전 등도 마련되니 볼거리가 풍성한 휴식이 될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서 행사는 어떻게 치러지나.


 각 전시관마다 입구와 출구에서 철저한 방역을 할 계획이다. 방역지침을 공유해 차질 없이 전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2m 거리두기를 반영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입장 관람객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도 함께 준비 중이다.


관람객들에게 한마디 전해달라.


 올해 여름, 참 무더울 것이라 한다. 하필 코로나19도 기승을 부려 ‘어디를 가야하나’ ‘휴가를 가야하나’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가을 정취가 시작될 무렵,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진 때에 맛과 멋의 도시인 광주에서 제대로 축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추천하고 싶다. 9월 광주에서 뵙기를 소망한다.

김혜진 무등일보 기자

 

김현선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 현)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부교수
- 현) 김현선디자인연구소장
- 도쿄예술대학 조형디자인 미술학 박사
-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6대,7대 회장
- 2004 세계학술심의회 국제그랑프리 예술부문 수상
- 2005 UN NGO 세계평화교육자국제연합회 그랑프리 예술부문 수상
- 2011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역임
- 2013 제5회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 2014 아시아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
- 2019 FACING North Korea 베를린 전시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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