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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그 많은 사랑스러운 단어들, 울고 또 울었습니다”

[고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 그림편지 받고 브람슈테트 여사, 충효분교 학생들에 답장]

“그 많은 사랑스러운 단어들, 울고 또 울었습니다”

작성자e빛고을광주
작성일시2017/11/15 16:52
조회수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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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사랑스러운 단어들, 또 고맙다는 말들을 돌아가신 나의 남편인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전한다는 편지를

읽고 계속 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남편 힌츠페터가 그림편지를 같이 볼 수 있었다면 아주 많이 기뻐하고 감동했을 것입니다.

편지를 보내준 학생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서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알린 고 위르겐 힌츠페터기자의 부인 엘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가

최근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답신을 보내왔다.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 재학생 39명은 지난 8월 말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를 추모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부인인 엘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편지를 썼다.
충효분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하연 어린이는“힌츠페터 아저씨가 광주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위험을 무릅쓰고

참혹하고 잔인한 5·18민주화운동에 목숨을 걸고 전 세계에 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마음을 전했다.
6학년 전해석 어린이는“5·18의 진실을 우리나라, 전 세계에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진실을 알리지 않았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었을 것이다”는 글과 그림을 함께보냈다.
손편지운동본부를 통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눌러 쓴 수십통의 편지를 받아 본 브람슈테트 여사는 바로 광주로 답신을 보내 왔다.

답신을 받은 광주시는지난2일충효분교에전달했다.
고 힌츠페터 기자는 독일 제1공영방송 일본 특파원으로 있던 1980년 5월20일, 광주에 들어와 공수부대의 잔인한

시민학살 장면을 담은 영상을 독일에 송고했다.

5월 23일 광주로 다시 돌아온 그는 마지막 진압작전까지 카메라에 담은 뒤 전세계에
광주에서 벌어진 만행을 최초로 알려‘푸른 눈의 목격자’로 불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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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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