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속삭임

" 대학입시보다 힘든 어려운 스포츠 수강신청.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는 데 감사하고,
혼자 좋아 할 수 없는 마음에 미안해서,
어디에 말을 못하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현장경청의 날’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스포츠 수업 수강을 받고 있는 자폐아 학부모님의 애절한 사연입니다.

한참 성장하는 장애아 친구들이
수업을 통해 넘쳐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늘 감사하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잘 키워야 되겠다' 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장애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일로 인해서 가정이 불행하지 않은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장애·비장애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와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 희망의 씨앗을 퍼 트려 주셔요.

장애가 차별이나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눈과 귀는 더욱 현장을 향해야 하고, 그곳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시가 함께 합니다.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