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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행사’ 온라인으로 집중한다

‘5·18 행사’ 온라인으로 집중한다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0/05/07 13:51
조회수82

 

 

‘5·18 행사’ 온라인으로 집중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40주년 기념행사 대폭 축소변경
‘5월노래 부르기’ ‘5월사진 공모전’ ‘영어스피치대회’ 등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야제 등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가 대폭 취소·축소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행사들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5·18 40주년을 앞두고 전야제 등 야외에서 치러질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수 만 명의 시민이 모여 그날의 정신을 기리는 전야제는 5·18 행사중 대표적인 시민참여행사로 행사가 열리지 않는 것은 시작된지 32년 만에 처음이다.

전야제는 5월 17일 금남로 일대에서 체험 부스, 시민행진, 재연행사, 풍물굿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나 전면 취소했다. 또 국민대회와 부활제 등 다른 야외행사, 그리고 각 예술단체 및 마을단위 행사, 각국 인권행동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들도 모두 취소했다.


 행사위는 이에따라 온라인을 통한 기념행사들로 일부 대체했다. 행사위가 마련한 대표적인 온라인 행사는 ‘5월 노래 부르기’ 공모전. 5월 노래 부르기 공모전은 오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대표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시민들이 각자 열창, 영상으로 녹화해 행사위 홈페이지에 올리면 우수자를 뽑아 시상하는 행사다.


 또 온라인을 통한 5·18 사진전도 열린다. 행사위는 시민들이 5·18을 주제로 하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 작품을 모아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또 광주·전남 곳곳에 위치한 5·18 사적지를 답사하고, 인증사진이나 기념사진을 온라인에 올리는 활동이나 국민참여 아이디어로 선정된 행사를 녹화후 온라인에 발표하는 등 시민들이 작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청소년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 외국인 학교는 행사위와 광주시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제1회 5·18 영어 연설 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전남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3분 이내의 연설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활용되는프로그램 ‘줌’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치러진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 측은 또 5·18 정신릴레이 의견달기 등 개인별 실천이 가능한 활동을 온라인에 올리도록 하거나 5월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미국 기밀문서공개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의 참여열기를 높이기 위해 국민행사
위원회를 온라인으로 모집했고 이들의 가입비를 5월공동체상 시상에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위는 온라인을 통해 5월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행사위 홈페이지를 대폭 강화했다. 각종 5월관련 자료 및 행사내용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5·18상영관’,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5·18 추모관’, 개인 및 단체의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5·18 나눔관’, 관련 사진이나 기록물 등을 둘러볼 수 있는 ‘5·18갤러리’ 등을 추가 보완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온라인 활동 참여는
www.518people.org로 접속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