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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새봄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동화같은 이야기들

새봄의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동화같은 이야기들

작성자e빛고을광주
작성일시2017/02/28 17:57
조회수384

1

 

우드잡 Wood Job! , 2014, 116분, 일본, 12세 관람가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출연 : 소메타니 쇼타, 나가사와 마사미

미우라 시온의 소설'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을 원작으로 만든'우드잡'은
'워터보이즈,스윙걸즈'를 연출한 야구치시노부감독의신작이다.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야구치 시노부는'우드잡'에서 자신의 장기를 뛰어넘어
차분한 드라마와 배꼽 잡는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경지를 선보인다.
영화는 주인공이 어엿한 산 사나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탄탄하게 그리며 뚜렷한 갈등구조와 극적
과장 없이도 충분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할수 있음을 증명한다. 특히 적재적소에 배치된 코미디는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녹아든다. '우드잡'은 훌륭한 성장영화인 동시에 일본 전통 임업에 대한 사려 깊은
기록이기도 하다. 산과 나무에 대한 애정,전통 임업에 대한 존경, 폭소가 터지는 코미디까지
버무려진 마을 축제 장면은'우드잡'의백미다.

 

 

2

장수상회 Salut D’Amour , 2014, 112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강제규, 출연 : 박근형, 윤여정
영화'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성칠’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금님’,
그리고그들의마지막연애를응원하는 사람들까지,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든 성칠과 금님. '장수상회'는 이들 인생의 마지막,
다시 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가슴 떨리는 사랑을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강제규 감독은 70대의 연애와 사랑을 담은 '장수상회'를 통해 첫 번째 감동드라마를 선보였다.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쿨한 연애가 유행이 된 요즘, 서로를 향한 진심과 깊은 배려로 다가서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보여준다.

 

 

3

나에게서 온 편지 Du vent dans mes mollets,The Dandelions, 2012, 90분, 프랑스, 12세 관람가
감독 : 카린느 타르디유,
출연 : 줄리엣 곰버트, 안나 르마르샹
칸이 사랑하는 여인'타인의 취향'의 감독 겸 배우 아녜스 자우이가 4년 만에 배우로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킨 영화'나에게서 온 편지'는행복하고귀여운영화다.
개학 전날 밤 가방을 메고 잠들만큼 걱정많은 9살 소녀가 세상의 비밀을 알아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면서
사는게 고달픈 엄마의 설득력있는 성장담이기도 하다.
영화 속 모두가 조금씩 쓸쓸히 자기 안의 결핍을 안고 살지만, 영화는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따라간다.관객은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발레리 엄마에게 공감했다가도,
혹독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홀로 생존한 아빠의 보이지 않는 외로움에도 이입하게 된다.
198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복고적 분위기에, 누구도 미워할 수 없도록 사랑스럽게 만들어낸 캐릭터 구축이
영화에 설득력을 더한다.

 

4

 

앙리 앙리 Henri Henri, 2014, 100분, 캐나다, 12세 관람가
감독 : 마르탕 탈보,
출연 : 빅터 안드레 튀르종, 소피 드마레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앙리 앙리'는 엉뚱 순진 매력남‘앙리’를 중심으로 관객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울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을 밝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남자‘앙리’가 조명가게동료,
괴팍한노인, 극장매표원과의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주변을 밝은 빛으로 가득 채우는 유쾌한 판타지를
담아 앙리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행복감을 선물한다.
수녀원에서 낯선 세상으로 홀로 서게된 앙리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
지는 기적 같은 순간들은 숨막히고 지루한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한 편의 행복한 판타지
동화를 선사하며 잠들었던 우리의 감성을일깨워준다.
'앙리앙리'는 스토니부룩필름페스티벌 심사위원 수상 외에도 세계 유수영화제에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영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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