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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한바꾸

“빅데이터? 관리·분석이 더 중요해”

[[인공지능 기업을 찾아서] (주)바이스]

“빅데이터? 관리·분석이 더 중요해”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0/09/10 16:33
조회수199

 

 

“빅데이터? 관리·분석이 더 중요해”

GPU 기술 높여 움직이는 빅데이터 실시간으로 잡는 기술 보유
㈜바이스, 인공지능 ‘다이어트 도우미’ 서비스 개발 중

 

 ‘다양한 정보’ VS ‘나에게 딱 맞는 정보’.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선택이 궁금하다. 장민 ㈜바이스 대표는 말한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많은 정보가 답이 아닐 수도 있다고. 나에게 맞는 정보가 더 유용한 법이라고. ‘양보다 질’이라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겠다.
 “만약 전일빌딩에서 약속이 있다고 합시다. 인공지능시대에는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어떤 ‘맛집’을 검색하는지, 어떤 ‘주제어’로 트위터나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정을 잡고 선택을 하는데 있어 더 유용하죠. 이것이 바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술입니다. ㈜바이스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바이스는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앱·웹,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서비스 개발, AI 기반 이미지·음성인식 모듈 적용 제품개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KT AI플랫폼 과제기술 파트너로 업무를 수행한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2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임원진으로 있어 실력파로 통한다.


 지난 7월, ㈜바이스는 서울에 있던 본사를 광주로 이전했다. 오히려 거꾸로 광주를 ‘본사’로 서울을 ‘사무소’ 개념으로 바꾼 것이다. 여기에 더해 광주시와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및 관련 전문분야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사이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장 대표는 “지난 1월 열린 이용섭 시장님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비전선포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그날 광주시의 인공지능 비전을 봤다. AI관련 오픈소스(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사업추진을 고민하던 중이었던 터라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이전을 추진했다. 게다가 전일빌딩245라는 의미 있는 빌딩에 입주하게 됐다”고 광주 인공지능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 ㈜바이스는 빅데이터 분석에 있어 강점을 살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즉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GPU (그래픽처리장치·Graphic Processing Unit) 기술이 좋아 효율성이 높다고 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재해나 경제위기 등예기치 못한 사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Covid-19 역학 분석과 추적 프로젝트에 확진자수 확산속도의 실시간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광주시의 슈퍼컴퓨터 도입과 그 최대 활용에 있어 실시간으로 ㈜바이스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바이스는 음성인식 원천기술을 활용, 이를 토대로 음성인식 모듈을 개발했다. 호텔이나 컨벤션, 관공서의 안내로봇으로 적용할 수 있다. ㈜바이스는 기존 음성인식 모듈에 정부의 데이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서 공공데이터로 구축될 새로운 DB에 음성인식을 적용, 헬스케어 및 방역 로봇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바이스는 단기 내부과제로 ‘다이어트 도우미’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휴대전화로 사진만 찍으면, 이미지라벨링을 한 똑똑한 인공지능이 사진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ml당 칼로리까지 판독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주 가는 카페나 주로 먹는 음식 등을 분석해주기까지 한다. 개발자로 오랫동안 일한 장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저 같은 경우 아침에 꼭 커피 두 잔을 마시거든요. 그럼 인공지능이 저에게 ‘당신이 이 시간 때 주로 마시는 음료가 뭐다, 주변에 커피매장이 있다. 가격은 얼마다’라는 것까지 알려주면 더 좋지 않겠어요? 지금은 저희들이 정보를 검색해서 찾아가지만, 앞으로는 제시를 해주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핀테크와 관련해 QR코드를 기반으로, 버스킹 공연이나 아르바이트생에게 팁이나 공연료를 주는 아이디어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시대를 예견하면서도 낯선 것이 현실이다. 장 대표는 오프라인, AI 커뮤니티를 활용해서 소통의 공간을 모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육도 하면서 인공지능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AI인재들에게는 개발자의 입장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앱을 만드는 법 등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질주 할 것입니다.”

​글 | 이소영 작가
사진 | 오종찬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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