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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광주

폭염도 즐겁다, 올 여름은 빛고을에서!!

폭염도 즐겁다, 올 여름은 빛고을에서!!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19/07/01 14:12
조회수334

폭염도 즐겁다,
올 여름은 빛고을에서!!

자연에서, 축제 현장에서 더위 이기는 시민들
무등골은 ‘삶이 행복한 쾌적한 도시공간’

 

1면

 

내 어릴 적 여름
뒤꼍 우물가에 목물할 땐
심장에 소름이 돋고
칼끝의 짝! 소리에
우물에서 건져 올린 수박에
서릿발이 서는 밤이면
하늘에는 별들의 잔치가 열렸었지
생풀 타는 매콤한 연기를
어머니의 부채 바람에 날리며
앞뒷문 열어제친 모기장 속의 단잠이
홰를 치는 새벽을 밀어내고
이슬 먹은 풀벌레 소리에
삼복도 맥 놓고 지나갔었지
열대야! 그 여름에는 이런 것도
없었는데.


-<그 여름 밤>, 최경신

 

 

편집1

 

이제 이런 여름 밤은 만날 수 없습니다.
목물은 커녕 수박 담글 우물도 없으니까요^^
어머니 부채 대신 에어컨 아래 게임으로 날 새는 여름밤이겠지요.
여름은 길어지고 열대야는 기승인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요즘 더위는 더 막강해졌지요?
기후변화로 여름이 더 매섭고 강해졌고 길어졌잖아요?
하물며 도심의 여름은 여간 견디기 힘든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움츠리고 에어컨 아래 앉아 맥주나 들이키고 있진 마세요.
금남로에선 축제도 펼쳐집니다.
축제가 끝나면 하늘마당의 여름밤이 아름답고요.
아이들 손잡고 빛고을 여름 밤의 낭만을 즐겨 보지 않으실래요?
엄마 부채는 아니지만 광장의 물분수도 좋은 추억일겁니다.
날이 찌거든 송산교 다리밑도 좋고, 야영장의 삼겹살도 맞춤입니다.
원효계곡에 발 담그면 사라진 힘도 돌아오지 않을까요?

 

이 여름,
세계인의 수영잔치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열리는
빛고을에 와보지 않으실래요?
음악이 있고, 마술이 있고, 축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물개’들의 감동적인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7월은 프로 선수들, 8월은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잔치입니다.
올 여름은 빛고을에서 시원한 수영대회를 보며
더위를 이겨 보십시오~!!!!!!
금남로의 축제, 무등산 계곡의 맑은 물도
여러분을 반길겁니다.

 

 

글·사진 오종찬 사진작가

 

편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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