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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광주

수마 상처 극복하는 광주시민들

[사진 속 광주]

수마 상처 극복하는 광주시민들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0/09/07 09:09
조회수69

 

 

 군장병, 수녀님 등 시민 하나되어 복구 구슬땀
광주정신 보여주는 시민헌신에 정상화 빨라

 

 이런 걸 엎친 데 덮친 격, 설상가상이라고 하던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이번 장마는 혹독했다. 사상 최장 기간 비를 쏟아붓더니 결국 막바지엔 물폭탄을 투하했다. 광주도 주택과 상가, 들녘이 물에 잠기고 심각한 피해를 봤다. 도로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는 저수지가 되었으며 방안까지 물에 잠기는 역대급 물난리였다. 기어이 막대한 상처를 내고서야 수마는 물러갔다.

 그러나 어떤 자연재해라도 극복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막을 수는 없는법. 광주시민들은 또 어려움 앞에 하나되어 뭉쳤다. 북구 신안동 일대와 광주천변, 황룡강 주변 등 피해가 큰 지역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달려와 복구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복구 현장에는 주부와 학생, 행정공무원 외에도 군인들, 소방관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나와 손을 보탰다. 특히 광산구 피해현장에는 수녀님들과 고려인마을 거주 고려인 등 이민자들까지 달려나와 복구에 구슬땀을 쏟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어렵고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너나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이런 모습이 바로 광주요, 광주정신이다. 5월 현장에서 피를 나눈 시민들답다. 이런 대동정신은 누란지위의 상황일 때 더 도드라지고 커져 빛고을을 더 빛나게 한다.

 

 시민들의 헌신으로 광주 수해현장들은 속속 정리되고 복구되기 시작했다. 장마 뒤 곧바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악조건이었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정상화되어 갔다. 이제 아픔을 딛고 힘찬 도약만 남았다.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는 광주 시민들답게, 자연재해도 결연한 의지로 이겨나가는 광주인들이 자랑스럽다. 수해현장을 지켜 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사진제공_연합뉴스·뉴시스·광주 북구청·광주 광산구청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