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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광주

응원하고, 기부하고... 미얀마 아픔 함께하는 광주시민들

[사진 속 광주]

응원하고, 기부하고... 미얀마 아픔 함께하는 광주시민들

작성자광주속삭임
작성일시2021/04/12 09:53
조회수133

 

 

“미얀마가 1980년 광주다”


 군부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고 민주화를 지지하는 광주시민들의 응원의 열기가 뜨겁다.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연대및 지지활동을 벌이고 응원 성금을 내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도시 광주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미얀마의 학살장면들을 보며 한결같이 80년 광주를 이야기하고 있다. 군의 무자비한 살육장면은 5·18을 겪은 시민들에게 충격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행동으로 이끌고 있다. 광주에서는 미얀마 쿠데타 발발 직후 전국에선 처음으로 미얀마 민
주화를 응원하는 사진전이 열려 화제를 모았다. (사)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광주지역 사진작가 9명, 그리고 미얀마 현지 사진작가들이 힘을 합쳐 미얀마의 참상을 알리는 사진전을 동구 메이홀에서 개최했다.


 과거 평화로웠던 시절과 현재 시위사진을 같이 전시한 사진전은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있으켰다. 이 사진전은 곧바로 서구청과 광산구청 전시에 이어 서울 등의 순회전시를 준비중이다. 이어 지난 달 11일 출범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지지 광주연대’(이하 미얀마 광주연대)도 지지 활동과 성금 모금으로 함께했다. 광주연대에는 모금계좌 10여일 만에 2천여 만 원의 성금이 답지해 시민들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특히 광주지역 5개 구청은 최고 518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했고 시민단체, 기업 등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생명평화미술행동이라는 지역 미술인들의 모임도 국립5·18민주묘지와 구묘역에서 미얀마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함께 했다. 이 밖에도 매주 토요일에는 구 전남도청앞 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광주거주 미얀마인들이 참여해 연대의 뜻을 밝히는 ‘딴봉띠 집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광역시도 적극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달 22일 종교계 등 각계 지도자들을 만나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얀마가 민주주의와 평화를 하루빨리 되찾도록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광주시는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등 국제기구 및 세계인권도시포럼 참가도시에 미얀마 군부의 폭거를 알리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되찾는데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광주거주 미얀마인들을 초청, 의견을 듣고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 admin@gwangj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