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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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PILOGUE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대인예술시장 충장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예향의 향기 짙은 광주에는 예술이 경계 없이 흐드러져 있다. 창작의 가치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집대성된 비엔날레와 특정 전시 공간이 아닌 삶 속에서 진정한 예술을 찾으려는 시장 프로젝트가 공존하는 곳이 바로 광주이다.

광주의 길 위에 서면 흘러넘치는 생동감과 활기를 온몸 구석구석 느끼게 된다. 낮에는 젊음의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도심에서, 밤에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로 충만한 시장에서. 이러한 낮과 밤을 지나 광주는 내일로 이어진다.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의 구심점을 이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민주화운동 유적지에 자리 잡은 것은 무척이나 의미심장하다. 광주정신의 상징으로, 역사의 증인으로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이 광주정신을 예술적으로 확장하려는 의지와 바람이 깃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은 가슴 한구석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