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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숨김] 오늘의 난
미지근하게 축제

왔소 ×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2022.03
광주로운 덕후생활
한 분야에 열중해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
덕후. 광주의 안팎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광주와 삶에 몰두해 있는 아티스트, 청년,
시민들과의 유쾌한 덕질 라이프를 소개한다.
‘광주스러움’을 알리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3회 공식초청(2014년, 2015년, 2019년)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으로,
팔색조 같은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와 섞어
포크, 록, 팝, 재즈, 국악 등의 장르적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어버리며
솔로에서 밴드 사운드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다.
매년 고향인 광주에서 커밍홈(ComingHome)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가수 중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3회 공식초청(2014년, 2015년, 2019년)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으로, 팔색조 같은 음색을 어쿠스틱 사운드와 섞어 포크, 록, 팝, 재즈, 국악 등의 장르적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어버리며 솔로에서 밴드 사운드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다.
매년 고향인 광주에서 커밍홈(ComingHom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Q. 광주극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얼마 전에 제가 광주극장에서 광주를 알리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커밍홈이라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프로젝트를 올해 광주극장에서 촬영을 하고 했었어요.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광주극장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커밍홈 프로젝트란?

커밍홈은 제 고향 광주를 제 주변 예술하는 친구에게 좀 알리고자 하는. 제가 생각하는 광주스러움을 이야기 나누고자 해서 매년 하나의 키워드를 뽑아서 그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풀어나가는 그런 프로젝트에요. 사랑스럽다 뭐 이런 표현처럼. 제가 좋아하는 광주스러움. 아 이건 광주스럽지라는 것에 대해서 그 이야기를 좀 뮤지션들하고 같이 나누고 싶었어요.

Q. ‘광주스러움’이란?

제가 생각하는 광주스러움은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봤어요. 그 공간에 모여있는 이야기,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여기에서 오는 게 광주스러움인데.. 광주가 가지고 있는 정이 광주스러움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광주는 저에게 있어서 좀 상식이 통하는 사람 상식이 통하는 곳 이런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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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1 _ 고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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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1 _ 고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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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1 _ 고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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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1 _ 고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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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3 _ 버텨내고 존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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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홈 CominG HoME] vol.3 _ 버텨내고 존재하기

‘광주스러움’을 알리고 싶어

최고은의 커밍홈프로젝트

‘커밍홈’(ComingHome)은 최고은이 주변 예술인들을 광주로 초대해서 '광주스러움'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2019년 광주 '쿠아밸런스'에서 첫 회를 열고, '고향'이라는 콘셉트로 공연과 전시(정추 선생의 생애와 음악세계)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광주 양림동 '호랑가시나무창작소'에서 '친구'라는 콘셉트로 선우정아, 요조, 김소연 시인, 이제니 시인 등과 함께했다. 지난해에는 ‘버텨내고 존재하기’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서 사전 촬영을 진행했으며, 아마도이자람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고상지, 김사월 등 트렌디한 음악을 좇지 않고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오가며 스스로 영향 받아 버텨내고 존재하는 최고은의 음악 친구들이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다음은 최고은과의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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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고은은 어떤 음악을 하는 뮤지션인가요?

저는 한 장르적인 작곡법이라기보다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쿠스틱 사운드로 담아내는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스스로 다음 노래는 새로운 것을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색깔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Q. 작년까지 벌써 세 번째 커밍홈을 프로젝트를 광주에서 진행했는데요. 커밍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광주가 고향이긴 하지만 특별히 광주에 몰두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주변 동료나 친구들이 광주가 이런 곳이구나 알 수 있게, 어느 한 부분만이라도 명확하게 광주를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한 것이 커밍홈이었어요. 그래서 “네가 하고 있는 예술 활동을 광주에서 보여줘. 나는 내가 사랑하는 광주라는 공간을 보여줄게” 라는 콘셉트를 생각하게 됐어요. 제가 살아가면서 좋아하는 키워드들, 이를 테면 ‘정, 나눔, 함께, 참여’ 이런 것들이 다른 곳이 아닌 광주에 있으니까.

Q. 최고은에게 광주란?

인생의 반은 광주에 살았고 반은 서울에 살고 있는데 저한테는 광주가 정서적 고향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단순히 아! 내 고향 광주, 이것만은 아니에요. 제가 힘들 때, 광주에 가서 제가 회복을 하고 오더라고요. 인간성을 다시 재활 받아 오는 기분이랄까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계시는 집에 다녀오니까 가족들을 만나서 좋은 기운을 받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광주에 가면 뭉클뭉클한 순간들이 한번 씩 있어요. 광주라는 공간에서 받는 위로와 회복력이 있어요. 그래서 더 내가 좋아하는 광주를 같이 예술하는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Q. 얼마 전 김소연 시인과 함께 새 앨범 <오늘의 난 미지근하게 축제>를 발표했잖아요. 산문, 영상, 음반이 함께 담겼던데, 상당히 독특한 앨범인 것 같아요?

‘뮤키디오’(Muookideo) 앨범이에요. 뮤키디오는 뮤직(Music·음악), 북(Book·책), 비디오(Video·영상)를 합친 말인데 말하자면, 영상앨범이자 에세이북이자 또 음악앨범인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들이 들어 있는 앨범이에요. 주제는 ‘우정’인데요. 살아가면서 우정이 정말 중요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가치인데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그런 고민을 가사로 써나갔죠. 그런데 우정에 대한 가사를 쓰면 쓸수록 그게 대체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김소연 시인에게 도움을 청했고, 콜라보로 만들어진 앨범이에요. 김소연 시인이 자신의 산문을 직접 낭독하고 제가 노래하는 일종의 스토리 앨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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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난 미지근하게 축제(Live)]
    Highlight 최고은편 감상하기

Q. 그 중에서 <축제>는 어떤 곡?

축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이에요. 미래는 수수께끼처럼 알 수 없지만 우리가 함께 서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잘 관찰하고 그 작은 이야기들을 함께 자신의 삶과 녹여나가는 것을 응원하는 그런 곡입니다.

Q. 올해도 광주에서 커밍홈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인가요?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만 커밍홈 네 번째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사실 커밍홈을 하기로 하고 얼마 안돼서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거든요. 2022년에는 부디 보다 많은 ‘광주스러움’을 알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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