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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어로 이야기하는 당신의 또 다른 이름
-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문자를 배워볼까요?
광주는 모두의 ‘베프’가 되고 싶습니다.
‘베프’는 요즘 말로 ‘베스트 프렌드’, 가장 든든한 친구라는 뜻이죠.
광주는 이 단어에 또 하나의 의미를 더합니다.
Barrier Free(배리어 프리)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누구든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광주는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편안한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광주광역시에는 17,131명의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 인구
100명 중 4.9명
-
광역시 중
4위
-
전국
상위 83%
장애인유형별 | 소계 | 남자 | 여자 |
---|---|---|---|
합계 | 69,202 | 39,369 | 29,833 |
지체 | 28,308 | 15,907 | 12,401 |
시각 | 7,091 | 4,162 | 2,929 |
청각 | 10,240 | 5,423 | 4,817 |
언어 | 607 | 426 | 181 |
지적 | 7,644 | 4,490 | 3,154 |
뇌병변 | 6,609 | 3,817 | 2,792 |
자폐성 | 1,191 | 963 | 228 |
정신 | 3,203 | 1,532 | 1,671 |
신장 | 2,731 | 1,644 | 1,087 |
심장 | 125 | 90 | 35 |
호흡기 | 272 | 189 | 83 |
간 | 417 | 295 | 122 |
안면 | 63 | 37 | 26 |
장루・요루 | 433 | 260 | 173 |
뇌전증 | 268 | 134 | 134 |
* 출처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장애의 유형과 정도는 다양합니다.
누군가에겐 익숙한 하루가,
다른 누군가에겐 작은 도움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에겐 조금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평범한 일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소통’은 더 중요해집니다.
삶의 모습은 다르지만, 마음을 전하고 이해하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하니까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농인의 언어이자 우리의 고유한 언어,
‘한국 수어’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열린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식,
그 시작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지언어(指言語)’는 손과 표정, 몸짓으로 말하는 언어다.
한국에서는 ‘수어’, 그중에서도 한국수어(Korean Sign Language)를 말한다.
한국수어는 2016년부터 국가공식언어로 지정돼 대한민국 누구나 배워야 할 ‘또 하나의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손과 손가락을 이용한 지문자를 통해서도
한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자음을 2번 반복하면 쌍자음을,
한 번에 표현하지 못할 때는 나눠서 표시할 수 있는데요.

이때, 오른손을 이용하고
상대방이 보이는 손동작으로 해야 합니다.
수어로 표현한 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위 지문자를 토대로 여러분의 이름을 조합해보세요.
여러분 각자의 이름을 수어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한글 자모에 해당하는 수어 지문자를 사용해 이름을 하나하나 철자해야 합니다.

저의

이름은

‘ㄱ’

‘ㅗ’

‘ㅏ’

‘ㅇ’

‘ㅈ’

‘ㅜ’입니다.
'광'은 'ㄱ', 'ㅘ', 'ㅇ' , '주'는 'ㅈ', 'ㅜ', 각 자음과 모음에 해당하는 수어 지문자를 오른손으로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배웠습니다.
어떤 이는 말로, 어떤 이는 손으로, 어떤 이는 귀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말하고, 보고, 듣는 방식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을 위한 서로의 노력!
이 콘텐츠가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장벽(barrier)이 없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도시 광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PLUS+
Source By 보건복지부
턱이 높은 출입문, 점자나 음성 안내가 없는 키오스크…
누군가에겐 잠깐의 불편일 수 있지만,
어떤 이들에겐 이용 자체가 어려운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2023년 3월,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이 신설되었고,
이후 4월 10일을 ‘편의증진의 날’로 지정해 함께 그 의미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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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광역지자체입니다.
Source By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정보시스템 누리빛
광주광역시가 장애여성이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맡아서 운영하게 됐다.
장애여성을 위해 SNS 홍보, 컴퓨터 배우기 같은 직무 교육부터
일터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 취업 뒤의 관리까지 꼼꼼하게 지원한다.
출처: 광주광역시 대표 홈페이지 내용 더보기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마음을 가꾸는 농부’을 운영한다.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고, 총 492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딸기·토마토 수확, 장보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보낸다.
센터는 앞으로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광주광역시 대표 홈페이지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