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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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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보증금제

더 맑고 가벼운 지구를 위해! 2022.12
1회용컵 감량과 다회용컵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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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센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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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회용품에 고통받는 지구

코로나19로 늘어난 1회용품 쓰레기들을 일컫는 말인 ‘코로나 트래쉬(trash-쓰레기)’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우리나라 안에서 급격히 퍼진 코로나 탓에 배달음식 의존도가 크게 증가하였는데요. 2022년에 발표한 『코로나시대 폐기물 통계: 동향과 쟁점』 (코로나시대 폐기물 통계: 동향과 쟁점, 김고운·이혜진, 서울연구원 연구보고서, 2022)에 따르면 서울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코로나 이전보다 2.14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1회용컵 보증금제란?

정부는 늘어나는 1회용품 쓰레기들을 줄이기 위해 제주시와 세종시에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범 적용했습니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 판매 시 1회용컵에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고, 사용한 1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반환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5월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12월 1일까지 제도 시행을 유예했는데요. 이제는 환경문제를 외면할 수 없기에 12월 2일부터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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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이회수기, 반환수집소 사진> *출처 세종시

1회용컵 보증금제는 간이회수기에 자원순환보증금 앱에 있는 바코드와 일회용 컵에 있는 바코드를 순서대로 찍으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받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일회용품을 반납할 수 있는 반환수집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됩니다. 지금은 제주와 세종만 적용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

환경은 함께 지켜나가는 것

제주와 세종만 환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닙니다. 광주도 11월 24일부터 달라진 1회용품 제한 정책에 동참하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무엇이 바뀌었을까요? 우선 테이크아웃이 아닌 카페 안을 이용객들은 1회용컵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비닐봉지와 종이로 만든 쇼핑백도 사용해선 안 되고요. 비 오는 날 빗물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씌우던 우산비닐도, 야구장에서 응원할 때 사용하는 막대풍선도 이제 자취를 감출 전망입니다. 당장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만 불편을 감수한다면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할 지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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