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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Y-프로젝트?

Y-프로젝트는 영산강과 황룡강 주변을 친환경 생태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도시디자인 역점 사업 중 하나에요. 프로젝트의 이름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류 형태가 Y자를 닮은 것에서 따왔다는 점! 두 강이 하나가 되듯 인간과 자연, 과거와 미래, 광주와 전남, 기술과 예술 역시 자연스레 합류해 성장하길 바라는 프로젝트랍니다.

그런데 왜 하필 영산강과 황룡강? 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영산강과 황룡강 유역은 주변 경관과 생태계를 살려 친환경 쉼터를 개발하기 적합하고, 마한과 백제 문화 발원지로써 역사 스토리와 연계해 이색적인 공간 연출도 가능한 곳이에요. 거기다 광주는 물론 광주를 둘러싼 전남 지역들과의 연계도 가능한 곳이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문화·관광의 금싸라기 땅!

그리고 무엇보다 Y-프로젝트의 핵심은 익사이팅!

아직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미, 활력을 불러일으켜 광주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는 점! 때문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바로! 수중, 수변 레저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문득 궁금해짐
영산강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영산강은 예부터 광주는 물론 호남을 지탱하는 거대한 젖줄이었어요. 육로가 험했던 옛날은 수로가 주된 교통수단이었고, 그만큼 영산강은 호남과 다른 지역의 교역을 원활하게 해주는 지역 수운의 중심이었답니다.

사람이 모이고 물건이 오가다 보면 자연히 다양한 문화가 섞여 발전하게 되는데…. 넓고 기름진 토지와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 문화예술인들에게 사랑받던 아름다운 금수강산까지, 이 모든 장점의 출발점이 바로 영산강이에요.

거기다 마한과 백제 번영의 중심지였던 만큼, 오랜 시간 보존된 유적과 유물이 숨어있는 역사의 보고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처럼 영산강은 우리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만든,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준 전신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상상해보았다.

Y-프로젝트는 4대 테마존 구성되어 노잼을 꿀잼으로 바꾼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레저스포츠 시설과 익스트림 체험장 조성’, ‘산책로와 주변 상권 조성 및 스마트시티 개발’, ‘체험과 생태, 스포츠와 휴양의 공존’이라고 해요. 아직 구체적인 콘텐츠와 개발계획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상상은 뭐. 마음대로 해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일단 통유리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는 번지점프라던가…. ㅎ

요즘 같은 시대에 VR·AR은 당연히 빠질 수가 없겠죠? 물길을 따라 복합문화공간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노후된 산책로도 아주 그냥 힙하게 바꿔보는 건? 상상이 이토록 재밌는 것을 보니 Y-프로젝트 대성공의 기운이 몰려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희망의 Hope!

알고 계셨나요? 영상강에는 여러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 당연히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터전은 지켜주는 게 인지상정! 음…. 강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수상레져스포츠! 뜨거운 한여름. 강 위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패러세일링, 웨이크보드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면 정말 매일매일 신날 것 같아요!

음~ 있네 있어! 느낌 있어~

Y-프로젝트는 광주 발전의 중심축, 친환경 생태자원,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자원, 시민 여가와 쉼의 공간, 광주와 전남의 상생, 통합의 축이라는 다섯 가지 가치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하는데요.

야심차게 준비하는 만큼 절대 기본을 잊으면 안 되겠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그래서 광주시는 이용과 보전과정에서 역사성과 환경을 철저히 고려해 수질 개선과 환경 건강성 회복부터 선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우리의 상상처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광주 하면 바로 떠오르는 뉴 꿀잼 랜드마크가 되길 고대하며! 새로운 가치의 중심축이 될 Y-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출발과 활약을 함께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