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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Fine,
Thank You!
And You?

영화감독 조재형 2022.04
I’m Fine, Thank You! An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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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조재형

이것은 단순히 영화를 업으로 삼은 조재형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50년 동안 인생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던 조재형 그리고 현재. 주위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조재형
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카메라의 시선으로 담는 장애

Q. 요즘 나의 시선

그전에도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요즘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 많은 관심이 있어요. 그래서 시나리오를 고민하는 게 결혼 이야기에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결혼 이야기. 그분들의 결혼 이야기를 잠깐씩 취재하고 있는데, 정말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되게 많아요. 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극적으로 구성하면 관객들에게 ‘울림이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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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극복 그리고 영화

Q. 나에게 영화란?

20대에는 영화란 ‘내 생각, 이데올로기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목적이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30대 때 서울로 올라가 충무로에서 활동할 때의 답은 ‘직업’이었고요. 이제는 또 다른 답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간혹 ‘영화는 재활입니다.’라고 표현하긴 하긴 하는데, 사고가 난 이후 ‘장애인 조재형’에게 ‘영화란 뭘까?’라는 질문의 답은 앞으로 영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답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Q. 선배로서. 포기하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소한 것을 찾기 위해 살아가면 훨씬 더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그 힘든 과정에서도 분명히 조그만 거 하나는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 있거든요. 아무리 10가지 중에 9가지가 날 힘들게 하더라도 1가지 정도는 내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을 잘 찾아서 조금씩 더 크게 크게 생각하시면 그 하나가 두 개가 되고 다섯, 여섯 개가 되면 훨씬 더 긍정적인 생활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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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는 소리
감독 조재형 | 임도윤, 류성훈 주연
일도 사랑도 잘 해내고 싶은 하반신 마비 장애 여성인 ‘미숙’의 삶과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지난 4월 20일 광주극장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 영화 <똥 싸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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