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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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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64
송월타월
대흥상회대리점

오래된 가게 2021.02
당신의 특별한 날을 기념해드립니다.
송월타월 대흥상회대리점은 1964년 전라도에서 제일 ‘첫’번째로 대리점이 된 곳이다. 창업주인 이정렬 씨가 1955년부터 충장로에서 크게 흥하라는 의미를 담은 ‘대흥(大興)상회’를 열고 주로 양말, 타월 등 잡화물품을 판매했다가 1964년 송월타월 광주·전남·북 1호 대리점으로 입점했다. 대흥상회 시절부터 하면 충장로에서 보낸 세월만 6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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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리점주는 이형선(63) 대표. 1994년 형님의 뒤를 이어 송월타월을 운영하고 있다. 충장로에서 나고 자라 60년이 지난 지금도 충장로를 지키며 충장로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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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오래된 만큼 추억도 많다. 보통 타월을 맞춤·제작할 때는 집안의 경사가 있을 때다. 개업이나 취직해서 타월을 제작했던 손님들이 은퇴하고 나서 칠순, 팔순 기념 잔치 타월을 주문하거나 자식 결혼 기념, 손주 돌 기념 타월을 제작하기도 해 타월에 한 가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기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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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송월타월이 괜히 대리점을 내줬겠습니까? 우리 집은 대리점 1호 명패를 달기 전부터 유명한 집이었어요. 아버지 뒤를 이어 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원조 1호점이라는 자부심과 송월타월 품질에 대해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죠.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1호점의 명맥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송월타월 대흥상회대리점 약도

송월타월 대흥상회대리점이 궁금하다면?
광주속삭임 2021년 2월호 오래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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