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책방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올 때
바람을 타고 코끝에 머물다.
진정한 풍류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풍류를 즐기는 법!
왔소와 함께 광주의 운치 있는 장소 TOP 3를 알아봅시다!
No.1
환벽당과 호수생태원
고즈넉한 환벽당에 앉아서 잔바람에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를 듣다 보면 어지러웠던 마음도 금세 고요히 가라앉습니다. 환벽당 근처에는 호수생태원과 초여름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는 수레국화와 양귀비를 심은 꽃밭도 있답니다.
인생샷! 놓칠 수 없겠죠?
호수생태원
수레국화 양귀비
▲ 환벽당
No.2
풍암정
풍암정은 조선시대의 선비 풍암 김덕보가 지은 정자입니다. 어쩜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지었을까요. 옛 조상들도 풍류를 즐겨왔기 때문에 후손인 우리들도 덕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풍암정 옆에는 물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계곡이 흐르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여름이 되면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는 사실! 때문에 여름만 되면 시원한 계곡물에 수박을 담궈 놓고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을 맞이해서 풍암정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비가 온 뒤에는 계곡 물이 크게 불어나니 조심하세요!
No.3
하늘마당
하늘마당에 왔소가 왔소! 무려 3년만이죠? 코로나19로 인해서 굳게 닫았던 하늘마당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광주 시민이 평소에 많이 이용했던 터라 더욱 체감이 큰 것 같습니다.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도 이제야 한 발짝 물러선 것 같네요. 돗자리를 깔고 앉아 느긋하게 도시락을 먹으면, 뭐가 풍류야? 이게 풍류지!
왔소가 드리는 사진 잘 찍는 꿀팁!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DSLR을 뺨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왔소가 아이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부터 보정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사진은 비율이 생명이죠. 카메라 설정에 들어가셔서 격자를 활성화해보세요. 좀 더 피사체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답니다!
사진은 낮은 위치에서 발끝을 화면 하단에 맞추고 찍어보세요. 그러면 좀 더 다리가 더 길어지게 보인답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꼭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역광이면! 너무 난감하시죠? 이럴 때는 피사체에 초점을 고정하고 슬라이드를 내려서 노출값을 내려주세요. 그렇다면 역광이어도 분위기 있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사진을 다 찍으셨다면 이제 보정을 할 차례죠. 잘 찍힌 사진을 고르신 뒤 편집 탭으로 들어가세요. 자동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좋은 사진을 만들어주지만, 휘도나 색상, 그림자를 직접 조절하시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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