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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광주의 또 다른 이름 빛고을
빛고을 광주는 말 그대로 빛의 고장입니다. 무등산 너머로 해가 저물면 드러나는 광주의 진짜 모습들! 어둠이 찾아와도 빛이 머무는 도시, 광주의 야경 명소들을 왔소가 다뤄봤습니다.
빛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향 광주가 자랑하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입니다. 아시아의 모든 문화가 모이는 곳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 민주화운동의 사적지인 옛 전남도청을 기념하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많은 예술공연과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한데요. 밤이 찾아오면 ‘빛의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상공원에 불빛이 하나하나 켜지기 시작합니다. 미디어파사드로 새로운 옷을 입은 전남도청의 외벽과 별빛이 지상에 내려앉은 것 같은 광장의 모습들은 광주가 왜 빛의 도시인지를 여실히 보여 줍니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나아가기 때문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수놓은 오월의 빛은 더욱 환하고 아름답습니다.
젊음의 빛으로 물든 동명동 카페거리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야경 명소는 명실상부 광주의 핫플레이스인 동명동 카페거리입니다. 개성이 넘치는 카페들로 가득 찬 동명동에 밤이 찾아오면 색색의 조명과 네온사인들이 거리를 빛으로 물들입니다. 영상에 소개된 비비드(VIVID) 라운지는 낮에는 향긋한 커피를, 밤에는 달콤한 칵테일과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공간입니다. 커피와 칵테일을 함께 팔고 있는 매장을 방문하시면 셰이커를 화려하게 흔들며 칵테일을 제조하는 바텐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함께라서 더욱 특별한 사직공원 전망대
멀리서도 빛나는 전망대와 광주 밤하늘을 가르는 레이저 불빛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야경 명소는 올해 10월에 재단장한 사직공원 전망대입니다. 광주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므로 많은 사람이 방문했었는데요. 이번에 외벽 미디어아트 조명설치 공사를 마치고 타워카페와 함께 재개장되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빛이 내려앉은 광주의 도심을 바라보며 인연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광주의 불빛들
영상에서 소개한 곳 외에도 광주에는 다양한 야경 명소들이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2022년 마지막 광주의 밤을 같이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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