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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음별
#수다톡 조회수 577회 2024.06.30 오후 4:32
아내와 나는 동화를 쓴다.

우리가 동화를 쓴다고 하면 사람들은 우리에게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아는 동심 가득하고 밝고 깨끗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기를 기대하는 것 같다.
아마도 ‘각박한 세상에서도 순수함을 지닌 사람들’이 있어!라고
믿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나 역시 동화작가인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그런 마음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는 참 쉽지 않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비슷하고, 인간의 욕심과 욕망이 별다를 것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라도 좀 조심하자는 마음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의 이야기는 동화처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닐 거다.

그냥 직업이 어린이 책 작가인 오묘와 미묘가
지극히 소소하게 현실을 사는

사소하고 찌질하며 궁상맞고 어처구니없을
그런 이야기를 주절거릴 생각이다.

같이 피식피식 웃어주시며,
‘오묘하고 미묘한‘ 우리 일상에 동화되어주시기를…
그리고 조금 더 행복해지시기를!

=====

밀리의 서재라는 싸이트에서 연재중인 '오묘하고미묘한'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동화작가 부부의 평범한 일상물이고요.
이제 시작하는 이야기이지만 찬찬히 올려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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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의 댓글

  • 광주광역시

    안녕하세요, 길찾음별님!우선, 소중한 일러스트와 일상 공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가님의 멋진 일러스트를 토대로 콘텐츠를 제작해 보려고 합니다.'광주를 덮친 힐링 에너지!'를 타이틀로 작가님의 일러스트를 모아 광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하는데요.자세한 내용은 가입해주신 계정 정보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4/07/01 16:10

  • 광주광역시

    '오묘하고 미묘한' 저희의 일상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저희 모두의광주 또한 모든 분에게 공감이 되고 좋은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앞으로 연재 응원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2024/07/0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