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건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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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샤르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수달친구는 안보이더라구요. 아쉬웠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2025/05/30 14:41 -
라음
최애 우치팸은 바로 달순이♥️ 달순아~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2025/05/29 14:16
그런데 요즘 이곳에 새로운 인기스타들이
등장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요.
벵골호랑이 '호광이', 광주 토박이 물범 '몰랑이', 구조 수달 '달순이'까지!
귀여운 비주얼만큼이나 사연도 특별하다고 합니다.
모두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NEW&HOT 우치팸 라인업,
지금부터 바로 만나볼까요? 🐾
01
벵골호랑이 호광이
우치팸 뉴페이스, 호광이의 두 번째 인생
인사 한마디 🧡
안녕! 나는 광주 우치동물원에 2025년 입주한 벵골호랑이, 호광이라고 해.
이름은 ‘호랑이 호(虎)’ + 광주 광(光)’, “광주에서 호강하라”는 뜻이야. 센스 있지?
어디서 왔어? 🧡
예전에 경기도 한 실내 동물원에서 10년 가까이 살았어.
햇빛도 없고, 콘크리트 바닥뿐이라 진짜 호랑이답게 살지 못했지.
그러다 광주가 구조해줬고, 2025년 봄, 트럭 타고 광주 우치동물원에 도착!
지금은 넓은 방사장에서 나 혼자 살아.
참, 우리 동물원에는 벵골호랑이 3마리, 시베리아호랑이 1마리가 다 따로따로 살고 있어.
(우리 호랑이들 다 단독생활파야… 사회성은 글쎄… 한 0.5점쯤?)
요즘 근황 🧡
처음엔 소심했지만, 요즘은 호기심 발동 중!
나무 긁는 장난감도 생기고, 고기 식단도 더 다양해질 예정이라 은근 기대 중이야.
(육회 탑도 가능할까? ♡)
TMI 알려줘 🧡
건강은 아직 관리 중. 발바닥엔 상처도 있고, 담즙 정체 때문에 약도 먹고 있어.
그래도 여기 와서 숨통이 좀 트였어.
햇빛 아래 누워 있을 땐 관람객들이 사진 진짜 많이 찍어줘.
사육사님 왈, 내가 은근히 포즈 장인 호랑이래. (수줍)
팬들에게 한마디 🧡
나는 지금, 광주에서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여러분 덕분에 앞으로도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다음에 놀러 오면, “호광아~” 하고 불러줘! 나는 광주의 호랑이니까!
안녕? 난 호광이야, 광주로 이사왔어
02
물범 몰랑이
광주 출신 로컬 물범, 몰랑몰랑 데뷔기
인사 한마디 🧡
안녕! 나는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2024년 3월생 아기 물범, 몰랑이야.
2025년 5월, 광주시민 공모로 이름을 공식적으로 받았어.
말 그대로 내 몰랑몰랑한 생김새에서 따온 이름이라나? 투표 결과도 압도적 1위였대!
(나도 마음에 들어)
TMI 알려줘 🧡
태어나자마자 어미 초롱이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서 사육사 선생님 손에서 인공 포육으로 컸어.
이유식도 직접 만들어 주셨고, 얕은 물에서 수영하는 법도 몸으로 알려주셨지.
진짜 사람 손 탄 물범 나야 나!
요즘 근황 🧡
이제는 이유식 졸업! 물고기든 어패류든 다 잘 먹는 잡식형 물범으로 성장 중이야.
고등어, 오징어, 조개… 그날그날 기분 따라 메뉴가 달라져.
요즘은 초롱이 엄마, 희망이 언니랑 합사해서 셋이 물범동물사에서 같이 수영하고 낮잠도 자.
찐 가족 물범 생활 중이지.
팬들에게 한마디 🧡
나는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이름도 광주 시민이 지어준 진짜 로컬 물범 몰랑이야.
앞으로 더 잘 헤엄치고, 더 귀여운 모습 많이 보여줄게.
시간 나면 수영장 옆에서 나랑 눈 마주쳐봐!
광주 우치동물원, 아기 물범 ‘몰랑이’로 확정
03
수달, 달순이
야생 대신 광주를 택한 이유
인사 한마디 🧡
안녕! 나는 광주 북구 장등동에서 구조된 수달, 달순이야.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이라는 타이틀이 있긴 한데…
사실은 물 좋아하고 낮잠 좋아하는 수달 1인이야.
TMI 알려줘 🧡
2021년 7월, 혼자 하천가에 있다가 구조됐어.
엄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서 무서웠는데,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나를 돌봐줬어.
사람 손에서 자라다 보니 야생 복귀는 어렵다고 해서 우치동물원으로 정식 입주!
참고로, 구조 동물이 우치에서 함께 살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래. (살짝 뿌듯)
요즘 근황 🧡
지금은 또 다른 수달 친구 ‘수리’랑 같이 살고 있어.
아직 베스트 프렌드까진 아니지만, 같이 수영도 하고
가끔은 식단도 공유(?)하며 꽤 잘 지내는 중!
앞으로는 메디컬 트레이닝도 받으면서 건강도 더 챙길 예정이야.
팬들에게 한마디 🧡
나는 광주에서 구조돼, 광주에서 자라고, 광주에 남은 수달이야.
광주 아니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거야.
비록 야생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이곳에서 두 번째 인생, 소중하게 잘 살아볼게!
다음에 우치 오면 수리랑 나, 누가 물장구 더 잘 치는지 꼭 확인해줘~ 🛟
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 품었다
04
타조 친구들
7년만의 귀환!
인사 한마디 🧡
안녕! 우리는 2024년,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로 입주한 4살 동갑내기야.
둘 다 깨발랄하고 호기심도 장난 아니지! (헤헷)
어디서 왔어? 🧡
우리는 원래 광주 인근 농가에서 살았어.
하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계속 그곳에 머무르긴 어려웠는데...
우치공원에서 손을 내밀어줬지.
그래서 갈 곳을 잃을 뻔한 순간, 안전하고 평화로운 새 둥지를 만나게 됐어!
우치동물원, 너무 좋아! 🧡
우치동물원에서 타조를 만날 수 있는 건 무려 7년 만이라
많은 분들이 “어머 타조다!!” 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더라고.
지금은 새로운 우리 보금자리에서 하루 종일 거닐고, 먹고,
타조답게 느긋하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TMI 알려줄까? 🧡
둘 다 아침형 타조야.
아침에 햇살 받으면서 같이 걸으면 그게 진짜 하루의 시작이지.
팬들에게 한마디 🧡
오랜만에 우치동물원에서 타조 보니 반갑지?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우리 보러 많이 와줘! 같이 산책하는 모습, 직접 보면 더 귀여우니까!
01
왈라비
우치공원에서 태어났어요!
안녕! 나는 2024년 9월,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왈라비야.
사실, 내 탄생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어.
우리 엄마, 아빠는 2019년부터 우치에서 살았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 아빠는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그런데 우리는 유대류라 ‘착상 지연’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거든!
그래서 시간이 꽤 지난 뒤에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어.
아빠는 없지만, 나는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고 지금은 엄마 주머니를 벗어나 풀밭을 밟으며
깡충깡충 뛰는 연습을 열심히 하는 중이야!
아직 낯가림이 조금 있긴 하지만… 조심스레 고개 내미는 나, 보고 싶지 않아?
꼬물꼬물 자라는 우치팸 막내, 보러 와줘!
02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공이
치료 잘 받고 갑니다~
인사 한마디 🧡
안녕! 나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공이’.
국제 멸종위기종 2급에, 환경부가 특별 관리하는 ‘레어템’급 원숭이지!
원래는 제주도 화조원에서 살았는데, 얼마 전 큰 사고를 당했어.
왼팔이 어딘가에 끼이면서 분쇄골절이 났거든.
응급수술이 시급했지만, 문제는… 제주엔 원숭이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없었어.
그렇게 전국을 수소문한 끝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통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고,
2025년 5월 5일, 트럭 타고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지!
사실 걱정도 됐지만, 우치동물원 진료팀은 앵무새 인공부리, 거북이 복갑,
뱀 턱관절까지 다 고쳐본 ‘동물계 정형외과’ 에이스팀이었어.
덕분에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점프도 조금씩 할 만큼 회복 중이야.
곧 제주로 돌아가요! 🧡
2025년 5월 중순, 다시 내 원래 집, 제주 화조원으로 복귀 예정.
팔은 아직 조심해야 하지만, 이젠 점프도 살살 되고, 나름 컨디션 회복 중이야.
한 마디만 할게! 🧡
광주, 나한테 생명의 은인이야 진짜.
우치동물원은 진짜로 치료가 가능한 동물원, 아니, 생명을 살리는 병원이더라.
이 은혜… 나중에 꼭 나무 위에서 멋지게 뛰며 갚을게!
광주 우치동물원, ‘멸종위기 원숭이’ 골절수술 성공
찐★우치팸 1기 멤버가 궁금하다면?
용인에 푸바오, 광주엔 우치팸
01
아린이 (기린, 22세)
기린계의 맏언니
나이로 치면 기린계의 맏언니! 평균 수명 26세 중 22살이면 꽤 연륜 있지?
요즘은 마취 없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메디컬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야.
그 훈련을 바탕으로 2025년 봄부터는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생태 설명회도 열고 있어.
참, 지금은 털갈이 시즌이라 매일 사육사님이 빗질해 주시는데,
기분 좋을 땐 꼬리를 살랑~ 흔들며 리액션도 해준다고?
02
황보 (황새, 12세)
접근 금지! 고고한 야생美 뿜뿜
내 이름은 황보.
천연기념물 제199호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게다가 CITES 부속서 1까지!
과거엔 ‘한 새’로 불리던 큰 새 중에 큰 새지.
성격은 고고하고 독립적인 타입이라 사육사님조차 가까이 다가오지 못할 정도야.
경계심 MAX지만, 건강만큼은 자신 있어!
사진 찍을 땐 조용히, 멀~리서 부탁해!
우치팸은 오늘도 심장 저격 중 🐯💘
외에도 소개 못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많으니 동물 친구들과
특별한 하루 보내보는 건 어때요?
01
우치동물원, 이제는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광주 우치동물원이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공식 지정됐어요!
앞으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구조부터 치료, 재활, 적응 훈련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국가 단위 치료소 역할을 맡게 된 거죠.
현재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엔 전담 수의사 2명이 상주 중이며,
지금까지 반달가슴곰, 수달 등 7종 74마리의 동물을 보호하고 치료해온 경험이
이번 지정의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고 해요.
올해 말엔 ‘천연기념물 보존관’도 문을 열 예정!
광주 우치동물원,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
02
<동물생태교실> 어떠세요? 🐾
여름방학,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사육사와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동물의 생태와 건강관리, 진료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청진기로 동물 심장 소리 듣기부터, 동물 진료실 견학까지
평소엔 경험하기 힘든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답니다.
체험 후엔 ‘내가 상상하는 동물원’을 주제로 그림이나 글을 작성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수료증도 제공된다고 하니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중이라면
지금 바로 신청해 보세요.
8월 7일(목), 8월 12일(화) 2회차사전예약 바로가기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수달친구는 안보이더라구요. 아쉬웠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2025/05/30 14:41
최애 우치팸은 바로 달순이♥️ 달순아~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2025/05/29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