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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진심인 도시 썸네일 이미지 맛에 #진심인 도시 썸네일 이미지
이슈 맛에 #진심인 도시
요약정보
  • 진심 없이 못 사는 도시, 광주는 맛에 진심입니다.
  • 진심 어린 한 끼로 이어지는 광주의 미식 이야기
  • 제대로 먹으면서 경험하는 광주의 오월
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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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광주에 5셨다면 진심이 담긴 한 끼로 마음까지 채워가세요
광주에는 미슐랭 스타가 없다!?

의외입니다.

광주는 ‘어딜 가도 맛있는 도시’로 통하기 때문이죠.

곰곰이 생각해보면, 광주의 맛에는 별을 좇을 여유보단,
사람을 향한 진심
이 담겨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위해 하루 세 끼 밥을 짓고, 그 마음을 정성껏 담아내는 일
더 많은 시간을 써왔으니까요.

PART 1

광주에서 먹는다는 건

누군가 광주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너도나도 진심🔥을 담아 소개하는 모습,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

어쩐지 광주 시민들은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인스타그램

  • # #광주맛집게시물 256만
  • # #광주맛집추천게시물 18.5만

블랙키위

  • 광주 맛집 107,000 866,000 높음
  • 광주광역시 맛집 4,870 246,000 높음
🔍광주 광산구 맛집🔍광주 한정식 맛집🔍광주 신안동 맛집🔍광주 농성동 맛집🔍광주 송정 맛집🔍광주 첨단 맛집🔍광주 해장국 맛집...

또 포털사이트나 SNS에서 '광주'를 검색해 보면
음식과 맛집 이야기가 유독 많이 보이는데요.

사람들이 광주에서 가장 먼저 기대하는 건,
결국 ‘맛’이라는 뜻이겠지요.

광주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의 문화이자 자부심이며, 일상을 이루는 중심입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맛의 기준.

음식에 대한 광주의 진심에 대해 알아볼까요?

PART 2

처음부터 맛있는 도시, 광주

골목 안 작은 식당 하나에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가정식 백반부터 한정식, 분식, 보양식까지
모든 음식에 ‘미식’이 살이 있는 도시.

×

광주가 ‘맛있는 도시’가 된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기름진 호남평야와 산과 들은 맛있는 쌀과 든든한 땅의 맛을,
청정해역 서남해안은 싱싱한 바다의 맛을 끊임없이 안겨주었고
이러한 자연의 선물을 배경으로
광주는 끊임없이 음식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광주가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게 된 데에는
환경 외에도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만들어가는 ‘사람’
그 위에 녹아드는 ‘정’‘마음’입니다.

이 모든 맛이 어우러져
진정한 맛을 내는 도시,
광주는 그렇게 맛에 진심이 되었습니다.

PART 3

진심이 담긴 음식

한 끼를 먹여도 제대로 먹이고 싶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서일까요?

광주의 식사는 늘 따뜻하고 마음까지 포근하게 채웁니다.

헛헛한 마음을 넘치도록 채우는 진심이 담긴 음식,
광주 ‘음식’에 대한 ‘진심이 담긴 유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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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

육전을 대접한다는 건
당신을 존중한다는 뜻이에요.

출처 : 광주속삭임

정성과 진심을 담은 광주 음식의 끝판왕이라면 육전이 아닐까.

옛날부터 광주는 광산구와 담양에 우시장이 있어 신선한 소고기를 구하기가 쉬웠다고 해요.

품질 좋은 소고기로 만드는 광주육전은 손님 앞에서 바로 부쳐내는 것이 특징.

재료도 다양합니다. 소고기는 물론 키조개, 굴, 대하, 낙지, 전복 등 제철 해산물도

따끈따끈하게 부쳐 함께 즐길 수 있고
소금, 파무침, 갈치속젓 등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밑반찬과 곁들여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광주 육전, 왜 유명할까?

고명이나 사이드 음식으로 쓰이는 타지역의 육전과 달리
광주육전은 메인음식으로 당당하게 인정받는 광주 대표음식 중 하나죠.

소의 고급 특수 부위인 아롱사태로 만들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

명절, 제사, 집들이 등 한국인의 경조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대표음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상추튀김

아직도 상추를 튀겼냐고 물어보면 서운해!

출처 : 네이버블로그 ' 비짓광주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dla756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dla756 '

이토록 창의적인 음식이 또 있을까?

상추튀김은 1970년대 한 할머니가 옛 광주우체국 뒤 튀김집에서 도시락을 먹다 밥이 부족해
밥 대신 상추에 튀김을 싸 먹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추에 오징어튀김을 올리고 간장에 절인 양파까지 한 조각 올려 야무지게 한 쌈 맛보면
그 특별한 맛에 광주를 잊지 못하게 될 것!

현재는 광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꼭 맛보고 싶은 광주 음식에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추튀김 에피소드 공모전이 열렸다?

2012년 광주에서는 상추튀김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상추튀김 에피소드 공모전’이 열린 이후

상추튀김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광주의 식문화와 정서를 담은
소중한 음식으로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습니다.

계절 한식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오마카세 또는 이모카세!

출처 : 광주속삭임

출처 : 송학한정식

출처 : 명선헌_광주관광

먹어본 자가 맛을 안다!

산과 들, 바다가 가까워 광주 사람들은
옛날부터 육해공 제철 식재료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미식이 발달했고 광주 사람들의 미각 수준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죠.

계절한식의 매력은 계절에 따라 다른 구성과 맛에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백반부터 고급 한정식까지 선택지도 다양합니다.
상다리 부러질 듯한 푸짐한 한 상에 넉넉한 인심까지 얹은 남도 한상을 맛 보시는건 어때요?

오리탕

광주의 정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 한 뚝배기에!

출처 : 네이버블로그 ' 비짓광주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비짓광주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비짓광주 '

출처 : 영미오리탕

진짜 맛 좀 안다는 사람들은 몸이 허할 때, 복날이 다가올 때

광주 오리탕을 찾습니다.

싱싱한 미나리는 살짝 데쳐 먹어주고
야들야들한 오리고기는 초장 콕 찍어 먹고,
고소한 들깨 가득 풀어낸 걸쭉한 국물엔 밥까지 말아주면
1년 치 건강을 한 끼에 다 먹는 셈이죠.
어찌 광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리요리의 거리 탄생 배경

광주 북구 유동엔 ‘오리요리의 거리’가 있습니다.

1970년 오리의 판로를 고민하던 청년이 광주의 한 음식점에 오리를 납품했고,
그곳에서 양반가 방식의 오리탕을 내놓은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이어졌으며 현재는 10여 곳의 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유동 오리요리의 거리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경양로87번길 8-5
  • 전화 : 062-510-1225

애호박 찌개

싸이와 전현무가 극찬한 광주의 그 맛!

출처 : 네이버블로그 ' 여행하고 싶은 제이초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여행하고 싶은 제이초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여행하고 싶은 제이초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hzzomi '

출처 : 네이버블로그 ' hzzomi '

애호박 찌개?

무슨 특별한 맛이 있겠어? 라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특별한 것 없는 재료가 진심의 맛을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바로 재료에 진심이 있기 때문이죠.

애호박 찌개로 유명한 식당의 전신은 식육식당입니다.

질 좋은 돼지고기와 달큰한 애호박, 정성껏 끓인 육수 그리고 그릇 가득 넘치게 담아낸 푸짐한 양까지.

한입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칼칼하고 깊은 맛은 정겹고 따스한, 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주의 맛의 진수죠.

애호박 찌개가 남다르게 푸짐한 이유

광산구는 1988년 광주광역시에 편입되기 전까지만 해도
광산군으로 불리던 농업지역으로 애호박이 대표 농산물이었습니다.

또 송정시장 우시장이 인접해 돼지고기 또한 쉽게 구할 수 있어
애호박과 돼지고기를 넣은 애호박 찌개가 자연스럽게 밥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무등산 보리밥

가난을 버틴 한 끼가 광주의 명물이 되다

보리밥의 뿌리는 보릿고개를 견디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쌀쌀밥이 귀하던 시절, 광주 사람들은 보리쌀에 나물과 된장을 비벼 한 끼를 채웠는데요.

무등산 보리밥은 그렇게 가난을 버티는 밥상이었고,
지금은 그 따뜻한 기억을 품은 광주의 음식이 되었습니다.

보리밥거리 탄생 배경

무등산 보리밥의 본격적인 서막은 1960년대 말,
정비된 무등산 등산로를 찾은 시민들과 등산객들 덕분이었어요.

산행 후 간단한 도시락으로 즐기던 보리밥이 입소문을 타
식당 주인들이 메뉴로 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보리밥 문화가 자리 잡았고

1980년대 들어 보리밥집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증심사계곡과 지산유원지 일대가 보리밥 거리로 성장했습니다.

무등산보리밥거리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691-67
  • 전화 : 062-608-2221

송정리 향토 떡갈비

손끝으로 빚은 진심, 배려

송정리 떡갈비는 1950년대 송정 5일장 근처에서 식당을 하던 최처자 할머니의 손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고기를 잘게 다져 양념해 구워낸 것이 지금의 떡갈비로 이어졌는데요..

이후 식당에서 일하던 이들이 가게를 하나둘 차리기 시작하면서,
광산구 송정동 일대에 떡갈비 골목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답니다.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엔 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자 돼지고기를 섞는 방식이 등장했고,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광주만의 떡갈비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되었어요.

송정떡갈비 탄생 조력자!

송정떡갈비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래된 시장과 철도가 있었어요.

1913년, 송정리에 기차역이 들어서고 영광과 나주를 잇는 신작로가 열리면서,
이 작은 동네는 남도의 교통과 상업이 교차하는 중심지가 됐습니다.

주목할 만한 건 이 장터에 우시장이 들어섰다는 점!

지금의 송정 5일장 주차장 자리가 당시 우시장이었는데, 규모만도 2,000㎡가 넘을 정도였고,

인근에 도축장까지 생기며 신선한 고기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죠.

송정떡갈비거리

  •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송정동)
  • 전화 : 062-960-8114

밥 대신 튀김을 싸 먹던 어느 날의 상추 한 장,
이가 불편한 어르신도 편히 드실 수 있도록
다져 만든 떡갈비 한 점,

허기진 하루를 달래주던 애호박찌개 한 그릇까지….

먼저 드셔보라고 권하고,
한 숟가락 더 보태는 넉넉함.

따뜻한 밥 한 끼로 진심을 대접하는 도시

그 따뜻한 진심이 오늘도 광주의 밥상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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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광주광역시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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